보은 서원리 소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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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위치한 소나무이다. 1988년 4월 30일에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52호로 지정되었다.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 옆 도로변에 있으며,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된다.
특징

• 크기: 높이 15.2m, 뿌리 근처 둘레 5.0m이다.
• 줄기: 지상 84cm 높이에서 2개로 갈라져 있으며,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각각 3.3m, 2.9m이다.
• 모양: 전체적으로 우산 모양을 하고 있으며, 수관폭은 동서 23.8m, 남북 23.1m로 평균 23.5m이다.
• 수령: 약 600년으로 추정되지만, 일부에서는 400년 정도로 추정하기도 한다.
• 위치: 서원계곡 산록 길가의 경작지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, 앞에는 내가 흐르고, 앞산에는 망개나무가 드문드문 보인다.

• 정부인송: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 부부 관계라고 하여 ‘정부인송’이라고도 불린다. 정이품송의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라면, 서원리 소나무는 우산처럼 퍼진 모습이 여성적이라고 비유된다.
• 마을 제사: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.

• 민속적 가치: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사람들의 숭배 대상이 되어 온 민속적 가치를 지닌다.
• 생물학적 가치: 수령이 오래되고 독특한 형태를 지녀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다.
• 천연기념물 지정: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.

• 2002년과 2003년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하여 후계목을 기르는 사업이 시도되기도 했다.
•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법주사와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길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.